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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생각이 나서 하나 더 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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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끌띄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4-11-15 10:47 조회4,65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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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근 길에 FOCUS의 신문에서 게재된것을 옴 긴다.경기때문에 차거워지는 날씨 때문에 자칫 옴츠러 지는 요즈음 이 시(詩)는 구매력을 촉진하는 차별화의 시이다.
제목// 네 생각이 나서
어느 FM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서
들은 이야기입니다.
그 진행자의 어머니는 매년 이맘때면
모과를 사다가 자신의 자동차에
놓아 주신답니다.
가을 향기를 느껴보라고

그때마다 그녀의 어머니는
이렇게 말씀하신다는 군요
"네 생각이 나서 샀다."
네 생각이나서!
참 좋은 말이지요
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말입니다.
호빵집 앞을 지나다가 네 생각이 나서
" 몇 개 샀단다 "

어둡고 답답한 가슴 속을
환하게 밝혀줄 등불 같은 한마디입니다.
이 향기로운 계절과 잘 어울리는
따스한 사랑의 인사입니다.

경기때문에, 차가워지는 날씨 때문에
자칫 움츠려들기 쉬운 요즘
생각나는 누군가의 가슴에
불씨가 되어보세요
" 네 생각이 나서
하나 더 샀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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